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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8 12:40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 비전 선포와 위원회 출범 100일까지 — 재원 방안은 여전히 미제시

이재명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걸은 '기본사회' 구상은 2025년 5월 발표 이후 기본사회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다만 재원 조달 방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된 가운데 5개년 계획은 아직 '(안)'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공약에서 위원회 출범까지 이어진 경로

국민일보 2025년 5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진영은 대선 공약으로 '기본사회'를 발표하고 기본사회위원회 설치도 함께 내걸었습니다. 정부는 2025년 9월 9일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어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연합뉴스 2026년 7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맞아 추진 경과를 공개했습니다. 위원회의 전용 홈페이지 기본사회.go.kr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재원과 이행 수단이 뒤따르지 않은 설계

여성경제신문 보도에서 익명의 전문가는 재원 조달 방안이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일보 역시 공약 발표 당시 '얼마나·어떻게'가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개년 계획은 '(안)' 상태이며 기본사회기본법은 국회 입법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위원회 자체도 자문 성격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복지형과 AI형, 두 개의 '기본사회'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복지 영역의 기본사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본사회'는 범위가 다른 별개 과제로 병존합니다. 같은 명칭 아래 두 축이 나뉘어 움직이는 만큼 정책 소개·예산 배분에서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원회 자문 기능의 실효성에 대한 정량 평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사회기본법의 국회 제정 여부 역시 2026년 10월 기준 진행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법 제정과 재원 방안 제시가 이뤄지는지가 구상이 선언에 머무르는지를 가르는 지점입니다. 공약 내용과 발표 경과는 사실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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