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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8 07:26

반도체 실적 최대치 속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11조2068억원, 주가는 주간 기준 큰 폭 하락

반도체 실적 최대치 속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11조2068억원, 주가는 주간 기준 큰 폭 하락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외국인이 한 주 동안 코스피에서 11조2068억원을 순매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그 78.8%를 집중시켰습니다. 같은 기간 발표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해 실적과 주가 흐름이 어긋난 모습입니다.

실적은 최대치, 매도는 반도체에 몰렸다

삼성전자 발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결산 잠정실적이라 확정 결산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SMC 역시 분기 실적으로 강세를 이어갔고, ASML은 3분기 총순매출 117억유로(약 18조원)와 순이익 50억유로를 공식 제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 전이라 '역대급'의 최신 근거는 삼성전자와 TSMC에 머뭅니다.

출처: 조사 출처

증권가는 훼손이 아닌 왜곡으로 읽었다

KB증권은 이번 하락이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위험회피 심리에 의한 일시적 가격 왜곡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고, 유안타증권은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할인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세 기관의 견해는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빠지는 현상이 기업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에서 온다는 인과구조를 공유합니다.

52주 저점 대비로 보면 급조정이었다

52주 저점 대비 삼성전자는 132%, SK하이닉스는 187%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이는 이번 하락이 연간 흐름상 대규모 상승 국면 내 급조정이라는 전제와 어긋나지 않으며, 10월 16일에는 두 종목이 반등일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주간 낙폭 기준으로는 '폭락'이라는 표현이 성립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11조2068억원 수치는 동일 보도 단 하나의 출처에서 나온 것이어서 별도 통계와의 대조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정이 밸류에이션 재편인지 심리적 왜곡인지는 몇 주간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확정 결산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가 나오는 시점에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수렴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며, 증권가의 일시적 왜곡 진단은 현재 자료 범위에서 사실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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