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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7 10:22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부진 속에도 개인이 반도체 ETF를 1조996억원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부진 속에도 개인이 반도체 ETF를 1조996억원 순매수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7월 말 하루 10.84% 폭락한 반도체 ETF에 개인 투자자가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1조99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주가 하락장에 개인 자금이 오히려 대량 유입된 것은 올해 반복된 매매 패턴이라고 헤럴드경제가 전했습니다.

하락장에 유입된 개인 자금

헤럴드경제의 7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7월 말 하루 동안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1조99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레스나인은 6월에도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중심이라는 점은 단순한 저가 매수가 아니라 방향성 베팅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부진의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수급

출처: 조사 출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분기 영업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6% 증가했습니다. 조선비즈가 인용한 증권가 진단은 하락의 원인을 실적 악화가 아니라 AI 신용리스크와 외국인 매도 등 수급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개인 매수세는 실적 둔화에 대한 대응이라기보다 하락 원인 자체가 일시적 수급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읽힙니다.

현물과 ETF로 엇갈린 개인 수급

다만 시기와 상품에 따라 개인 수급이 한 방향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투데이 보도를 인용한 기록에 따르면 9월 초 개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물주식을 합계 13조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기록은 단일 출처로 원 집계를 아직 직접 확인하지 못했으며, 이는 개인이 ETF를 사들이는 동시에 주식 현물을 덜었다는 이질적 흐름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일 집계에 기운 수치

ETF 순매수 집계의 원천은 코스콤 ETF CHECK로, 복수 매체가 같은 집계를 각각 인용한 구조입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의 투자자별 거래 1차 통계 직접 조회는 이번 조사에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원기사의 하락률 수치는 계산 기준이 명시되지 않았고, 종가 기준으로 보정하면 약 17%에서 25% 수준이 됩니다. 개인의 ETF 매수는 사실로 판정됩니다. 상품 구성이 레버리지 중심이라는 점과 집계 원천이 단일하다는 점은 함께 안고 가야 할 조건입니다.

이후 10월 이후에도 개인의 현물 매도와 ETF 매수가 병행되는지, 그리고 레버리지 비중이 유지되는지를 여러 분기 관측해야 구조적 흐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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