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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7 10:29

중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 23.2%, 메모리 추격은 속도만 앞서고 격차는 유지

중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 23.2%, 메모리 추격은 속도만 앞서고 격차는 유지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중국의 반도체 제조장비 국산화율이 23.2%에 그치며 여전히 수입 의존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메모리 분야 추격은 가속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장비 자립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저장반도체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업계를 중심으로 나옵니다.

국산화율 수치가 말하는 초기 단계

업계 집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의 국산화율은 23.2%로, 수입 장비에 대한 의존이 절반을 크게 넘는 수준입니다. '국산화 90%'라는 일부 발표 수치는 시제품 단계 업체의 주장에 해당하며 양산 실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수의 독립 출처가 국산화 도전의 방향성 자체는 확인하고 있지만, 실제 생산라인 침투율은 통계가 주는 그림보다 낮게 나타납니다.

YMTC '3위' 뒤에 숨은 기준 차이

일부 보도가 중국 낸드 업체 YMTC를 세계 3위로 소개한 것과 달리, 이는 출하량 기준 수치이고 매출 기준으로는 5위 수준입니다. 조사 자료는 출하량과 매출이 서로 다른 순위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단일 지표만으로 시장 지위를 읽는 것은 과장을 낳습니다. 물량 확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ASML 수치는 성장이 아니라 반등

ASML 발표에 따르면 대중 매출이 분기 전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낮은 수준입니다. 급증은 본격 수요 확대가 아니라 한때 얼어붙었던 주문의 반등에 가깝다는 해석이 이 수치에 붙습니다. 장비 수출 규제가 반등의 폭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미국 정부의 연간 승인 방침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다롄 확대 설은 회사 입장과 어긋납니다

SK하이닉스는 로이터 답변에서 "다롄 Mod B 장비 설치는 미 정부 협의와 승인 하에 진행되며 생산능력 확대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9월 VEU 철회 이후 12월에 2026년분 연간 승인을 수량 제한 조건으로 받았고, 2027년분은 아직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내 확대'라는 전제는 회사가 공식화한 입장과 맞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보도의 반례에 해당합니다.

한국의 기술 리드와 남은 미지수

한국 업체는 4F² 구조 16Gb DRAM 시제품을 공개하며 기술 리드를 유지하고 있고, 상용화는 2028년 전망입니다. DRAM 점유율 64%와 HBM 점유율 83%의 지배 구조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추격이 구조 전환인지 단기 물량 사이클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두 축의 방향성은 다수 공식 출처와 대체로 사실로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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