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독 지아장커가 부산국제영화제 포럼에서 본인의 AI 분신이 주인공인 영화를 소개하고, 지난 2년간 AI 단편 3편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의 도래를 막을 수 없다며 창작자가 직접 만들어보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아장커는 포럼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뜬 AI 분신이 주연을 맡은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분신의 대사 가운데 "주름을 펴고 살 5㎏을 뺐다"는 대목은 영화 속 대사이며, 본인이 직접 출연한 것은 아닙니다. 지아장커 본인과 중국 측 보도의 표기는 '감독·제작(监制)'이며, 연출과 미출연 여부를 구분해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거장'이라는 수식어는 2006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금사자상 작품 <스틸 라이프>와 2013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이력으로 뒷받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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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에 따르면 그는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AI가 고유한 미학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AI 활용 작품이 이어지고 있는데, 민규동 감독의 100% AI 애니메이션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4편을 2주 만에 제작했다는 발언, 김성수 감독의 <웜 트레인>, 강윤성 감독의 관련 프로젝트는 제작사 발표나 기자회견 인용에 의존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I 제작 영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제에 비해, 창작자 권리 보호가 필요하다는 그의 지적은 법적·제도적 정립이 뒤처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AI로 생성된 분신이 배우의 역할을 대신하는 구조는 기존 출연 계약·초상권 체계와 충돌할 수 있는데, 이를 다루는 제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AI 사극 제작이나 특정 음원의 차트 성적 등 보조 사실도 단일 출처에 기대어 있어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지아장커의 실험은 AI를 도구로만 보던 통념과 달리, 창작 주체 자체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다만 이 흐름이 개별 감독의 취향 실험인지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인지는 몇 편의 작품과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공개된 발언과 수상 이력을 종합하면 이번 소개는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