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가 10월 15일 OCP 글로벌 서밋에서 GPU가 파일 단위로 스토리지를 직접 읽는 '파일 시맨틱 SSD(FS-SSD)'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상용 제품이 아니라 차세대 컨트롤러에 탑재 예정인 로드맵 단계로, 기술 컨셉의 선행 공개에 가깝습니다.
파두 기술 블로그와 OCP 발표 자료에 따르면 FS-SSD는 NFS 프로토콜을 NVMe 인터페이스 위에서 처리해 파일 서버 없이 파일 연산을 스토리지 자체에서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당사는 이 조합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문서와 웹 검색에서 파두 외 동일한 '파일 시맨틱 + NFS-over-NVMe' 선행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재 확인과 최초 증명은 다른 문제입니다. 삼성전자는 Key-Value SSD 프로토타입을 업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고, T10 OSD와 SNIA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처럼 연산·추상화 기능을 드라이브에 올리는 선례는 이미 존재합니다. 새로운 점은 파일 시맨틱과 NVMe 전송의 특정 조합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1차 기술문서에 따르면 FS-SSD는 Gen6 컨트롤러와 JBoF에 '탑재 예정'인 기술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백서에 실린 벤치마크 수치도 예비 수준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한경제가 "6세대 컨트롤러에 파일 처리 펌웨어를 탑재해"라고 서술한 부분은 이 미래형 계획을 완료형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OCP 현장에서 실시간 데모가 진행됐다는 내용은 파두의 보도자료·링크드인 게시물과 기사 사진 캡션으로만 확인됩니다. OCP 측 독립 기록으로 데모 내용이 남아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술 백서 전문은 이메일 폼 제출 후 발송 방식이라 공개된 자료는 프리뷰 이미지 2장입니다.
FS-SSD가 AI 워크로드에서 파일 서버 병목을 실제로 줄이는지는 예비 벤치마크와 데모 기록만으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초 공개' 주장은 파일 시맨틱과 NFS-over-NVMe 조합의 선행 공개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점에서 대체로 사실입니다. Gen6 컨트롤러 탑재 실현 여부와 백서 정식 수치 공개가 앞으로 확인할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