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10월 새 게임 런처 프리뷰를 공개하고 스팀 대비 실행 속도가 46% 빠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런처를 AI 코딩으로 개발한 사례로 소개하며 속도 우위를 공식 수치로 내세웠습니다.
에픽게임즈 공식 런처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런처는 라이브러리 실행 기준에서 스팀보다 46% 빠른 성능을 내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회사는 속도 비교 자료와 함께 런처 프리뷰를 store.epicgames.com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수치 자체는 에픽이 의뢰한 벤치마크의 결과물이며 외부 기관의 독립 측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이번 런처가 AI 코딩, 이른바 'vibe coding'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표현은 에픽 측이 직접 사용한 것입니다. 에픽의 브라이언 샤론 선임커뮤니케이션매니저는 "게임에 들어간 뒤에는 문제될 것이 없으며 캐주얼이나 경쟁 플레이를 가로막는 요소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부 기능이 빠져 있는 상태로 공개된 점은 회사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소셜과 계정관리 기능 일부가 신형 런처에서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설치 시 기존 레거시 런처가 자동으로 삭제되며, 발표 초기 에픽 블로그에는 개발자와 경쟁 플레이어에게 구버전 사용을 권장하는 문구가 있었다가 이후 삭제됐습니다. 경쟁 게임 환경에서의 실제 사용성이 주장한 속도 이득만큼 확보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에픽 CEO 팀 스위니가 10월 12일 '최대 AI 가속' 전환을 선언한 것과 별개로, 이번 검증 대상은 런처 성능 주장 자체입니다. 헤드라인의 세 요소, 즉 신형 런처 발표, 'vibe coded' 표현의 출처, 46% 수치의 존재는 에픽 공식 자료에서 모두 확인됩니다. 다만 수치가 자사 의뢰 벤치마크의 조건부 결과라는 점에서 성능 주장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46%라는 수치와 개발 방식 소개는 에픽 공식 발표 범위 안에서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독립 벤치마크와 경쟁 플레이 환경에서의 실측이 나오기 전까지는 성능 우위의 실질 크기를 몇 차례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