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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5 21:20

AI 수익성 논란 재점화에 반도체주 압박, TSMC 실적은 가이드 상회로 대조

AI 수익성 논란 재점화에 반도체주 압박, TSMC 실적은 가이드 상회로 대조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가트너의 AI 인프라 투자 회수 경고와 앤트로픽 3분기 매출 둔화 집계가 10월 중순 시장에 다시 불거지면서 코스피 반도체주가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에 시달렸습니다. 다만 같은 시기 TSMC 3분기 영업이익률이 58.7%를 기록하며 논란의 초점은 실적이 아닌 미래 수익 전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래 수익 전망이 뿌린 불씨

연합뉴스 후속 보도에 따르면 가트너가 AI 인프라 투자 대비 회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고,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집계치는 168억달러(약 23조2000억원)로 성장률 둔화가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부실권으로 분류된 코어위브 회사채는 9%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10월 14일 하루 순매도는 1조1813억원으로 전해지지만, 해당 수치는 교환거래소 원데이터에 직접 접근하지 못해 기사 인용으로만 간접 확인된 상태입니다.

실현된 실적은 정반대를 가리키는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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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투자자관계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467억2000만달러(약 64조6000억원)로 가이드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률 58.7%도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4분기 가이드는 523억~543억달러(약 72조5000억~75조3000억원)로 제시됐습니다. AI 밸류체인의 당장의 수익성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셈이며, 시장의 우려는 현재 실적 부진이 아니라 향후 투자 회수 전망에 기반한 것으로 자료상 구분됩니다.

수요는 넘치는데 자본이 병목

브로드컴 황탄탄 CEO는 10월 12일 DBS 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제약은 자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로드컴과 인텔 CEO는 모두 AI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이 흐름이 2029~2030년까지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본 확보가 성장의 병목이 된다는 진단과 수요 초과 공급이라는 평가가 함께 나온 점은, 수익성 논란이 수요 소멸 우려라기보다 재원 조달과 투자 회수 시점의 문제로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낙폭 과대를 가리키는 비중 구조

같은 기간 대만 증시가 2.78% 하락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피는 7% 하락했는데, 이 격차는 'AI 반도체 부진'이라는 전제로는 설명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DS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며, 물가지수 발표는 포지션 정리의 계기였을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의 낙폭 과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비중 48.27%의 메모리 편중 구조에서 비롯된 것임을 가리킵니다.

미국 재무부 자료상 10년물 금리는 한때 5.329%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장중 피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종가 5.19%와는 정합적인 수치입니다. ASML 3분기 실적의 '기대 못 미친 개선' 여부 역시 공시 접근 차단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논란이 단기 변동성인지 AI 투자 사이클의 구조적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하며, 헤드라인의 두 축은 검증된 수치의 범위 안에서 대체로 사실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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