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광의통화(M2) 평잔은 4266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9조1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월간 증가율은 7월 0.3%에서 0.9%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8월 M2 증가율은 7월 0.3%보다 0.6%포인트 높은 0.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6.0%에서 5.8%, 5.6%로 두 달 연속 낮아졌습니다. 잔액과 월간 증가율 기준으로는 확대가 맞지만 전년 대비 성장이 가속된 것으로 읽으면 어긋납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4266조8000억원은 2025년 12월 통계개편 이후 신 M2 기준의 계절조정계열 평균 잔액 잠정치입니다. 구 M2 기준 잔액은 4838조0억원으로 별개 수치이며 말잔·원계열 기준을 적용하면 값이 달라집니다. 자료 비교 시 기준 계열을 확인하지 않으면 다른 수치와 직접 대립하게 됩니다.
뉴스1과 뉴데일리는 반도체 기업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된 것이 통화 확대의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매체가 제시한 잔액과 증가액 수치는 발표 자료와 일치했습니다. 다만 이 흐름이 구조적 전환인지는 몇 개월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한국은행 안내문에 따르면 8월치 수치는 잠정치로 다음 달 확정치 발표 시 수정될 수 있습니다. 증가 폭과 수준은 발표 기준 안에서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