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월 13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했고, 같은 날 마이크론 3.6%와 SK하이닉스 ADR 3.2%가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관련 종목의 동반 약세가 반도체 시장 전반의 부담을 상징하는 하루였습니다.
나스닥 공식 지수 자료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월 13일 종가에서 5.46% 하락해 6,035.3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 31일 종가 6,595.45를 밑돌며 7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8월과 9월의 모든 종가보다도 낮은 지점이라는 점에서 조정의 폭이 상당한 상태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SK하이닉스 ADR의 3.2% 하락 수치 자체는 나스닥 공식 자료와 Yahoo 파이낸스 양쪽에서 동일하게 재현됐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구성종목이 아니어서, 지수 하락과 같은 줄에 놓는 제목 표현은 지수와의 관계를 과하게 연상시킬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미국 상장 ADR이라는 한정을 붙이고 있어 수치의 진위 자체가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5일 누적 하락률을 "8% 넘게"로 표현한 부분은 실제 계산치에서 소폭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별 하루 하락률 수치들이 정확히 재현되는 가운데 이런 누적 표현의 과장만 남아 있습니다. 핵심 수치 세 개의 진위를 바꾸는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확인 결과입니다.
지수 하락과 개별 종목 하락이 같은 날 겹쳤지만, 중국 CXMT 발표로 코스피가 5.5% 폭락한 직후라는 시차가 존재합니다. 한국 시장의 충격이 미국 시장으로 이어진 시퀀스인지, 아니면 미국 시장의 자체 약세인지는 이번 수치만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몇 세션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나스닥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수의 1년 수익률은 81.58%로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뒤였습니다. 이번 조정이 상승분의 일부 되돌림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누적 하락률과 지수 편입 관계의 표현은 다소 보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핵심 수치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사실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