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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4 10:04

엔비디아, 베라 CPU 랙 설계 규격 OCP 공개…에이전틱 AI용 표준화 첫걸음

엔비디아, 베라 CPU 랙 설계 규격 OCP 공개…에이전틱 AI용 표준화 첫걸음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엔비디아가 에이전틱 AI 서버용 '베라 CPU 랙'의 랙·트레이 설계 규격을 10월 12일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규격 기준으로는 처음이지만, 베라 CPU 칩 자체는 지난 3월 GTC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습니다.

설계 규격의 OCP 제출과 승인

엔비디아의 공개 자료와 OCP 문서에 따르면 베라 루빈 MGX 1.2 설계도가 10월 6일 OCP 승인을 받았고, 이틀 뒤인 10월 12일에 대외적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는 랙 수준 설계를 외부 표준 기구에 개방한 첫 사례입니다. sdxcentral은 엔비디아가 베라 루빈 랙·트레이 설계를 OCP에 개방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공개'라는 표현의 경계

출처: 조사 출처

규격 문서를 기준으로 하면 이번이 해당 설계의 첫 공개가 맞습니다. 다만 베라 CPU 칩 자체는 2025년 3월 GTC에서 최초 공개됐고, 해당 블로그 발표에 따르면 시스템 출하는 2026년 5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랙 제품과 핵심 사양 발표가 먼저 있었던 점에서 '전체가 처음'으로 읽히는 것은 과장입니다.

OCP 기여의 전례와 이번 공개의 의미

OCP 기여 자체는 Blackwell 시절에도 이뤄진 전례가 있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CPU 랙 전체의 설계 규격을 문서로 넘겼다는 점에서 개방 범위가 넓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 표준화를 강조했습니다.

보도 계기와 자료의 일치

이번 소식은 10월 14일자 디일렉 보도를 계기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정일주 기자는 부제에서 베라 루빈 MGX 1.2 설계도의 OCP 제출을 지적했고, 그 내용은 1차 출처·OCP 규격 문서와 일치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에 3월 발표 이력이 담기지 않아 신규성이 부풀려질 여지가 있었습니다.

베라 CPU 랙의 규격 공개 자체는 여러 1차 출처로 확립됐지만, '첫'의 범위는 설계 규격으로 한정해 읽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번 개방이 에이전틱 AI 인프라 표준화로 이어지는 구조 전환인지는 여러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하며, 대체로 사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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