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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4 12:14

9월 ICT 수출 751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반도체가 전체의 80.3% 차지

9월 ICT 수출 751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반도체가 전체의 80.3% 차지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751억5000만달러(약 103조원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80.3%를 담당하며 기록을 이끌었고, 무역수지는 537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수치가 겹쳐서 만든 기록

보도자료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254억달러 대비 195.8%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출 1209억4000만달러의 62.1%가 ICT 수출이었고, ICT 수출에서 수입 214억3000만달러를 빼면 537억1000만달러로 발표된 무역수지와 맞아떨어집니다. 조업일수를 보정한 일평균 수출 56억3000만달러 역시 역대 1위였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이를 근거로 단순한 달력 효과가 아닌 실제 확대로 평가했습니다.

견인은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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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603억3000만달러로 전체 ICT의 80.3%를 차지했습니다. 8월 466억7000만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를 갱신한 셈입니다. 다만 반도체 603억3000만달러 가운데 메모리가 540억7000만달러로 약 90%에 이르고, 시스템반도체 증가율은 28.9%에 그쳤습니다.

통념과 어긋나는 감소 항목들

반도체가 전 분야를 끌어올렸다는 전제는 품목별 수치와 어긋납니다. 같은 기간 디스플레이는 11.5% 감소했고 통신장비도 2.3% 줄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증가율도 21.7%로 전체 증가율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수출액 부양에는 물량보다 가격 효과가 컸을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D램 16Gb 고정거래가격은 6월 40달러에서 9월 48달러로 올랐습니다. 극단적인 증가율에는 전년 동월 수출이 254억달러로 낮았던 저기수 효과도 겹쳐 있습니다.

이후 확인할 지점

이번 기록이 가격 상승과 저기수 효과가 사라진 뒤에도 유지되는 구조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반도체 외 품목의 감소세가 이어지는지, 메모리 편중이 완화되는지도 향후 월별 통계에서 확인할 지점입니다. 9월 ICT 수출 751억5000만달러 기록과 반도체의 80.3% 견인은 공식 발표 원문과 정합하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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