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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4 15:23

SEDEX 2026 개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반도체 전략을 각각 내놓았다

SEDEX 2026 개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반도체 전략을 각각 내놓았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SEDEX 2026에서 AI반도체 전략을 각각 공개했습니다. 양사의 전시 내용은 '통합 솔루션 대 맞춤형 메모리'라는 이분법으로 요약되지만, 실제 전략은 양 축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양사가 내세운 전시의 축

디지털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모리부터 파운드리·패키징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묶은 통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안현 최고디자인책임자의 '커스텀 메모리' 발언을 앞세워 AI 응용처별 최적화 메모리를 중심에 두었습니다. 한국정경신문은 양사의 접근을 차세대 아키텍처를 놓고 벌이는 맞불로 전했습니다.

'vs' 프레임과 실제 전략의 간극

삼성전자 역시 커스텀 HBM과 AI 응용처별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개별 칩이 아니라 전체 메모리 계층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접근을 공식 인용문에 담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통합과 맞춤형 양쪽 축을 다루고 있어 상호배타적 대립으로 읽는 것은 과장입니다.

공식 슬로건이 아닌 요약어의 성격

'통합 솔루션'과 '맞춤형 메모리'라는 표현은 양사의 공식 슬로건이 아니라 언론이 붙인 요약어입니다. SK 공식 인용문 자체에는 '맞춤형'이라는 단어가 직접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시 실제 내용과 부합해 허위·과장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원문은 접속 장애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고, 연합뉴스의 배포자료 기반 게재로 실질 확인을 대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의 SEDEX 2026 글은 개막일 기준 아직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대회장을 채운 AI 수요

한국정경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메모리·장비·패키징 업체가 대거 참가했습니다. HBM을 둘러싼 양사의 기술 로드맵 경쟁이 소부장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된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삼성전자의 통합 공정 경쟁력과 SK하이닉스의 커스텀 메모리 전환이 향후 실적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전시가 드러낸 양사 전략의 차별화와 실제 전시 내용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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