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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14 17:02

AI해킹 가능성 조사 중인 금융 침해사고 16건… 유출 약 10만건에 주민번호 66건 포함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된 금융회사는 16곳이며 확인된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 이 가운데 주민번호 66건이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공격에 생성형 AI가 활용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최종 결과 발표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I해킹'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은 가능성

금융당국 발표 기준으로 'AI를 활용한 해킹'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조사 중인 가설 단계입니다. 포커스온경제는 10월2일 공격 추정 서버의 HTML 타이틀에서 AI 자율 침투테스트 콘솔 'ARTEX AI'라는 문자열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해당 도구가 실제 공격에 사용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AI공격은 AI로 방어'하는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규모 '약 10만건'은 현재까지 확인된 수치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의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침해 금융사 수와 유출 건수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국 역시 이번 발표 수치를 확정치가 아닌 현재 확인분으로 명시했습니다. 침해사고의 동일 주체 여부와 AI 활용 여부도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여러 사건이 하나의 공격으로 묶였는지는 판단이 남아 있습니다.

당국의 대응은 AI 공격을 전제로 설계

금융위원회는 10월4일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무처장 신진창을 통해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당국은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는 AI 방어 체계를 보안 정책의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망분리 규제 완화가 포함된 점은 보안 강화와 규제 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한 지점

'AI해킹'이라는 표현은 당국이 조사 가능성을 공식 명시하고 AI 방어 정책을 발표하는 등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확정 전까지는 가능성 수준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단발성 침해인지 AI 활용 공격의 구조적 전환인지는 금감원과 금보원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와야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하면 이번 발표는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되 AI해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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