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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3 22:04

단일 고분자반도체로 3진 논리 소자 개발, MNIST 인식률 89.3% 기록

단일 고분자반도체로 3진 논리 소자 개발, MNIST 인식률 89.3% 기록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부경대와 인하대 공동연구팀이 하나의 고분자반도체만으로 0·1·2의 세 값을 처리하는 3진 논리 소자를 개발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기존 2진 논리보다 많은 정보를 적은 소자로 다룰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36권 79호에 게재됐습니다.

논문 게재와 연구 수치가 함께 확인된 성과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따르면 해당 논문은 36권 79호에 실렸으며 DOI는 10.1002/adfm.77995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연구팀은 산화전해질 트랜지스터(OECT) 기반 단일 소자로 3진 인버터 동작을 시연했습니다. MNIST 필기숫자 인식 실험에서 3진 논리 회로는 89.3%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같은 구성의 2진 논리 회로는 74.1%에 머물렀습니다. 두 수치의 차이는 15.3%포인트입니다.

게재 정보를 둘러싼 표기 차이

출처: 조사 출처

연합뉴스를 포함한 복수 언론이 13일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으며, 발표 요지는 서로 부합합니다. 다만 연합뉴스 보도는 권·호를 '36권 44호'로 표기했습니다. 게시자 원문과 Crossref 메타데이터, 인하대 공식 보도자료, 양 연구실 논문 목록은 모두 '36권 79호'를 가리키며, 원기록 기준으로는 79호가 맞습니다.

실험실 시연과 상용화 사이의 간격

인하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단일 고분자반도체 기반 3진 논리 소자의 '개발'로만 기술했으며, 상용화나 양산 시점에 대한 언급은 발표문에 없습니다. 시연된 것은 OECT 기반 3진 인버터 1소자로, 집적 회로 수준의 구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진 논리면 소자 수가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통념과 달리, 이번 실험에서 제시된 것은 소자 감소가 아니라 같은 구성에서 15.3%포인트 높아진 인식 정확도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

이번 결과는 고분자반도체 하나로 다중 논리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기록으로, 대체로 사실로 정리됩니다. 다만 단일 소자 시연이 다소자 집적과 회로 안정성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이번 성과가 일회성 기록인지 구조적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후속 연구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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