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5.46%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반도체 실적을 발표한 직후의 폭락이라는 역설 속에, 외국인 순매도가 이 기간 약 4조5000억원에 달한 것이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삼성전자는 10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부문 실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AI 수요에 따른 메모리 판매 호조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10월 12일과 13일에도 연속 하락하며 호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뚜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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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한국거래소 일별 시세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포인트를 기록한 뒤 10월 6일 0.89%포인트, 10월 7일 1.98%포인트, 10월 8일 2.62%포인트, 10월 12일 3.65%포인트, 10월 13일 5.46%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5거래일 누적 하락폭은 968.39포인트로 13.83%에 달하며, 10월 13일에는 하락폭이 커져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집계 시점에 따라 4조5000억원에서 4조5800억원 사이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시가총액 5천조원이 증발하고 공포지수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 위축이 뚜렷했습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악소리'는 비판 주체나 발언 내용이 구체적으로 인용되지 않아 그 범위가 정량적으로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신문이 같은 날의 폭락을 개미 투자자의 패닉 장세로 묘사하는 등 부정적 여론 보도는 존재했습니다. 서울신문이 같은 하락을 '블랙 먼데이'로 표기한 점도 명칭 혼용 사례로, 10월 13일은 화요일이므로 날짜와 맞는 표기는 '검은 화요일'입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4.54배로 종가 기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폭락에도 시장이 극단적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반대 방향의 해석 근거로 전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과 사상 최저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통념과 어긋나는 구도가 이번 하락의 본질로 관측됩니다.
이번 하락이 상승장 조정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외국인 순매도의 지속 여부와 삼성전자 다음 분기 실적이 앞으로 확인할 지점입니다. 표제의 검증 가능한 핵심 수치는 공식 데이터와 소수점 수준에서 부합하는 것으로, 종합하면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