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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12 10:28

평생·직업교육 예산 1조2162억원, 교육부 본예산의 1.35%에 머물러

KRIVET(한국직업능력연구원)가 2024년 교육부 본예산 중 평생·직업교육 지출이 1조2162억원으로 전체의 1.35%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AI 시대에 평생교육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예산 비중은 좁게 잡혀 있는 구조입니다.

보도자료가 직접 명시한 분모의 범위

KRIVET 보도자료에 따르면 1.35%라는 수치는 교육부 본예산을 분모로 한 값이며 절사 반올림 전 기준으로는 1.358%입니다. 발표기관이 스스로 계산 범위를 명기하고 있어 주장이 전달된 맥락 안에서의 범위 왜곡은 없습니다. 다만 이 수치가 국가 전체 직업훈련 투자 규모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용보험기금 등 별도 재원은 분모 밖

고용노동부 안내에 따르면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이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재원은 교육부 본예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1.35%는 교육부 예산 안에서의 비중에 한정된 수치입니다. 정부 전체 평생·직업교육 지출을 잴 때는 다른 분모가 필요합니다.

감소하는 예산 추세와 단순화된 생애주기 프레임

교육부 총괄표에 따르면 평생·직업교육 예산은 2023년 결산 1조4407억원에서 2024년 확정 1조2162억원으로 15.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지출이 늘지 않고 오히려 줄었다는 점은 비중이 낮다는 지적을 뒷받침하는 수치입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생애 초기 20년에 82%, 30~80대에 1.35%'라는 대비는 생애주기에 대한 해석이 담긴 주장입니다. 고등교육 지출 16.16%가 실제로는 20대 소비에 해당한다는 점이 반영되지 않은 단순화된 프레임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전제가 수치 해석을 과장할 수 있다는 점은 별도로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두 출처가 가리키는 같은 수치

KRIVET 보도자료의 수치와 교육부 공식 확정 예산표의 수치가 서로 부합합니다. 발표기관 자료와 정부 예산자료라는 성격이 다른 두 1차 출처가 같은 금액과 비중을 가리키고 있어 수치 자체의 신뢰는 뒷받침됩니다. 다만 KRIVET 보고서 전문 PDF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보도자료와 예산표로 대신 확인된 내용입니다.

향후 관측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2025년 이후 예산이 반등하는지에 따라 감소가 일시적 변동인지 구조적 흐름인지가 갈립니다. 분모 확대 여부, 즉 고용보험기금 재원까지 합산한 전체 직업훈련 지출 통계가 나오는지도 확인할 사항입니다. 핵심 수치는 교육부 예산표와 정확히 일치하므로, 분모 한정과 반올림 전제를 감안하면 이 주장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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