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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2 09:21

SK하닉스 프리마켓서 2%대 하락 — 기준가에 따라 1.86~2.57% 분포

SK하닉스 프리마켓서 2%대 하락 — 기준가에 따라 1.86~2.57% 분포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오픈AI 실적 논란이 불어온 2026년 8월 25일 새벽, SK하닉스가 프리마켓에서 2% 안팎 하락해 거래됐습니다. 서울경제와 뉴시스가 각각 162만9000원(-2.51%)과 162만8000원(-2.57%)의 시세를 독립적으로 전했습니다.

두 통신사 시세, 종가 검산과 소수점까지 일치

서울경제는 8월 25일 8시 3분 기준 162만9000원, 전일 대비 -2.51%를 보도했습니다. 뉴시스는 4분 뒤인 8시 7분 162만8000원, -2.57%를 전했습니다. 네이버 금융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4일 KRX 종가가 167만1000원으로, 여기서 162만9000원을 빼면 -2.51%가 나옵니다. 계산 결과가 서울경제 수치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맞아떨어졌습니다.

기준가 선택에 따라 수치가 1.86%~2.47%로 달라지는 구조

출처: 조사 출처

뉴스핌은 같은 날짜에 -1.86%라는 다른 수치를 내보냈습니다. 이 수치는 야후파이낸스 10월 6일 종가와 정확히 일치하는 전일 NXT 세션 최종 체결가 177만3000원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같은 시점을 KRX 공식 종가 178만4000원으로 잡으면 -2.47%가 나옵니다. 어느 기준을 택하든 "2% 하락"이라는 표현은 유효한 반올림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프리마켓 -2.5%였지만 정규장은 +0.4%로 뒤집혔다

"하락이 아니었다"는 반박 근거는 이번 조사 대상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프리마켓 수치를 그대로 장 흐름으로 읽으면 안 되는 이유가 실제로 있습니다. 8월 25일 프리마켓에서 -2.5%를 기록했던 SK하닉스는 정규장에서 +0.4%로 반등해 167만8000원에 마감했고, 같은 해 10월 7일에는 정규장에서 -3.87%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프리마켓과 정규장의 방향이 서로 어긋난 실례가 이미 존재합니다.

하한가 체결 사태 이후 프리마켓 신뢰도는 별개의 문제

NXT 프리마켓 데이터는 왜곡 이력 자체를 갖고 있습니다. 7월 28일에는 1주 하한가 체결로 해외 파산 펀드 800억원 규모 롱 청산이 터졌고, 8월 6일에는 11주 체결로 -29.98% 시초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8월 12일 상·하한가 주문이 금지됐고 9월 14일에는 정적 VI가 도입됐습니다. 프리마켓 등락을 수급 신호로 과대해석하는 관행은 이 사건들 이후 재검토 대상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프리마켓서 SK하닉스 2% 하락"이라는 주장은 사실로 봅니다. 다만 2%는 기준가 선택에 따라 1.86%~2.47%로 달라지는 반올림 수치이며, 당일 정규장이 반등으로 마감했다는 점에서 프리마켓 신호의 함의는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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