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실적 논란이 불어온 2026년 8월 25일 새벽, SK하닉스가 프리마켓에서 2% 안팎 하락해 거래됐습니다. 서울경제와 뉴시스가 각각 162만9000원(-2.51%)과 162만8000원(-2.57%)의 시세를 독립적으로 전했습니다.
서울경제는 8월 25일 8시 3분 기준 162만9000원, 전일 대비 -2.51%를 보도했습니다. 뉴시스는 4분 뒤인 8시 7분 162만8000원, -2.57%를 전했습니다. 네이버 금융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4일 KRX 종가가 167만1000원으로, 여기서 162만9000원을 빼면 -2.51%가 나옵니다. 계산 결과가 서울경제 수치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맞아떨어졌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뉴스핌은 같은 날짜에 -1.86%라는 다른 수치를 내보냈습니다. 이 수치는 야후파이낸스 10월 6일 종가와 정확히 일치하는 전일 NXT 세션 최종 체결가 177만3000원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같은 시점을 KRX 공식 종가 178만4000원으로 잡으면 -2.47%가 나옵니다. 어느 기준을 택하든 "2% 하락"이라는 표현은 유효한 반올림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하락이 아니었다"는 반박 근거는 이번 조사 대상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프리마켓 수치를 그대로 장 흐름으로 읽으면 안 되는 이유가 실제로 있습니다. 8월 25일 프리마켓에서 -2.5%를 기록했던 SK하닉스는 정규장에서 +0.4%로 반등해 167만8000원에 마감했고, 같은 해 10월 7일에는 정규장에서 -3.87%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프리마켓과 정규장의 방향이 서로 어긋난 실례가 이미 존재합니다.
NXT 프리마켓 데이터는 왜곡 이력 자체를 갖고 있습니다. 7월 28일에는 1주 하한가 체결로 해외 파산 펀드 800억원 규모 롱 청산이 터졌고, 8월 6일에는 11주 체결로 -29.98% 시초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8월 12일 상·하한가 주문이 금지됐고 9월 14일에는 정적 VI가 도입됐습니다. 프리마켓 등락을 수급 신호로 과대해석하는 관행은 이 사건들 이후 재검토 대상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프리마켓서 SK하닉스 2% 하락"이라는 주장은 사실로 봅니다. 다만 2%는 기준가 선택에 따라 1.86%~2.47%로 달라지는 반올림 수치이며, 당일 정규장이 반등으로 마감했다는 점에서 프리마켓 신호의 함의는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