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이 261억달러(약 36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배를 넘겼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22억달러로 170.9% 급증하며 전체 증가분의 약 58%를 차지했습니다.
관세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10월 1~10일 동기간 한정 수치이며 전체 10일 수출 중 최대는 아닙니다. 같은 기간 대비 급증에는 조업일수가 3.5일에서 5.5일로 늘어난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발표문에 명시돼 있습니다. 다만 조업일수를 보정한 일평균 기준으로도 28.5% 증가해 동기간 사상 최대 기록은 유지됩니다. 수치는 통관 확정 전 잠정치입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증가분 약 131억8000만달러 가운데 반도체 증가분이 약 77억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전체의 약 58%에 해당하며 반도체 수출 비중도 46.7%로 11.9%포인트 올라섰습니다. 승용차·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도 함께 증가해 반도체가 유일한 동력이었다는 해석은 어긋나며, 주동력이라는 의미의 '날개 단' 표현이 수치와 부합합니다.
CBS노컷뉴스가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62.6% 증가했고 대중국 수출은 167.3%, 대미국 수출은 159.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직전 10월 1~10일 기록이 2024년의 153억달러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일 품목 급증이 아니라 중국·미국 양쪽 시장에서 여러 품목이 동반 확대된 양상입니다.
품목별 상세표가 담긴 관세청 첨부 자료는 아직 공개 형태로 직접 확인되지 않았고, 반도체 170.9% 증가율은 관세청 자료를 인용한 언론 보도로 확인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번 급증이 조업일수 효과에 더해 수요 구조의 전환까지 의미하는지는 몇 개월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기록 자체는 관세청 발표 수치 범위 안에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