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8일 6625.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7000선보다 374포인트, 약 5.3% 아래 위치하며 이번 주 7000선 재도전 전망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 시세에 따르면 코스피 52주 최고가는 9385.59입니다. 지수는 8월 18일 7000선에 도달한 다음 날 급락했고, 10월 2일 종가 7003.74를 기록한 뒤 10월 8일 6625.93까지 후퇴했습니다. 두 차례의 시도는 모두 미 국채금리와 유가 충격이 겹친 시기에 무산됐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뉴시스가 10월 11일 보도한 주간전망에 따르면 LS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6600~7100으로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선행 PER가 6배 수준이면 7700까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SBS Biz와 뉴스핌 등에서도 지난 8월 말부터 9월에 걸쳐 7000선 재도전 표현이 반복됐습니다.
재도전 전망은 현재 지수가 7000선에 근접했다는 전제 위에 서 있지 않습니다. 지수는 7000보다 5.3% 낮은 수준이며, 밴드 하단 6600은 현재 종가와 거의 같은 자리입니다. 같은 시장을 다루는 전망치라도 상한과 하단 사이 범위가 500포인트에 이르러 합의된 수준은 아닙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재도전 성패는 미국 실적 발표 일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8월과 10월 초의 실패 전례는 모두 외부 충격에서 비롯됐던 만큼, 이번 시도의 결과도 국내 요인보다 해외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망치가 관측치가 아니라는 점에서 7000선 회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가 밴드 상단 근처에서 마감하는지가 곧바로 판가름 지점이 됩니다. 시도 이력과 전망 보도는 대체로 사실이지만, 7000선 재도전의 성공 여부는 이번 주 외부 충격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수 주간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