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을 노린 AI 활용 해킹 정황이 제기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10월 4일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당국은 AI 공격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면서도 특정 공격자 단정은 수사 결과 전까지 유보한 상태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위원장은 10월 4일 긴급 점검회의에서 "AI 활용 해킹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회의에서 "AI 공격은 AI로 방어한다"는 원칙도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보다 앞선 9월 16일 보도자료에서 "AI를 활용한 침해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토스뱅크 측은 발견된 IP가 일치한다고 해서 동일 공격자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실사용 확인된 것도 아니며 IP 발견만으로 공격 경로를 확정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당국 역시 특정 국가발 해킹 의심 정황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고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속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안업계인 SK쉴더스와 안랩, 그리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방향 자체는 금융위의 추가 피해 확산 방지와 2차 피해 대비 방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만 이는 미래 예측이며 사실로 확인된 내용이 아닙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발언의 정확한 원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범위와 침해 경로 같은 사실 관계는 현재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AI가 실제 공격 도구로 쓰였는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I 활용 해킹 가능성을 당국이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금융권 전체가 긴급 점검에 나선 것까지가 이번 사안에서 확인된 부분이며, 전체적으로는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 구조적 위협으로 정착했는지 여부는 수사 결과와 앞으로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