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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10 23:19

최태원 회장, 광주 반도체에 전력·용수보다 공사 먼저 방침

최태원 회장, 광주 반도체에 전력·용수보다 공사 먼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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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0월 광주 인프라 지원을 논의한 자리에서 전력과 용수가 늦어지더라도 반도체 공장 공사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와 광주광역시 등 관계 기관의 발표가 이 방침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단일 발언이 아닌 독립 보도의 일치

복수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광주 부지를 찾은 자리에서 인프라 준비가 지연되더라도 공사부터 밀고 나가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발언 내용은 각 매체가 동일한 맥락으로 전했고, 상충하는 보도는 이후 나오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도 회장의 현장 방문과 함께 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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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지자체가 각각 밝힌 속도전 방침

SK하이닉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는 팹 건설을 앞당기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역시 인프라 지원과 함께 착공 일정 단축에 협조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업 측과 지자체 측의 공식 문서가 별도로 같은 방침을 기재하고 있어 발언이 실제 일정 운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프라 선행 통념과 어긋나는 순서 선택

반도체 팹 건설에서는 전력과 용수 인프라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통상의 순서로 꼽혀 왔습니다. 이번 방침은 그 전제와 달리 공사를 앞세우는 접근이며, 인프라와 공사가 병렬로 진행될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력·용수 공급이 실제 착공 시점에 맞춰 확보될 수 있는지는 당국의 공급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정은 일정 압박에 대응한 운영상 결정이지 인프라 불필요론이 아닙니다. 전력과 용수 공급 약정이 구체적 수치와 함께 공식화되는지, 착공 일정이 발표대로 유지되는지는 향후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최 회장의 발언과 기관 발표가 서로 부합하는 가운데 후속 이행만 남았다고 볼 때, 이 주장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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