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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10 13:04

한국 금융권 해킹에 쓰인 AI 도구 아르텍스, 공개 저장소 폐쇄로 배포 중단

한국 금융권 해킹에 쓰인 AI 도구 아르텍스, 공개 저장소 폐쇄로 배포 중단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한국 금융권 연쇄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지목된 AI 에이전트 도구 아르텍스의 공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개발자가 깃허브 저장소를 폐쇄하고 비공개 소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도구의 정체는 독립 모델이 아니라 연결형 에이전트

CrowdStrike의 분석에 따르면 아르텍스는 자체 인공지능 모델이 아니라 ChatGPT·Claude·DeepSeek 같은 외부 대형 언어모델에 연결해 작동하는 오픈소스 에이전트 도구입니다. 공격 인프라의 실제 백엔드로는 DeepSeek v4.1-flash와 지푸AI의 GLM-5.3 등 중국산 모델이 연결됐던 것으로 이 보안업체가 추정했습니다. 개발자는 저장소 설명에서 보안점검 지원이 본래 목적이며 불법 사용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 기관 수는 발표마다 엇갈립니다

출처: 조사 출처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는 통일된 수치가 없습니다. 경향신문은 7개 금융사를, 로이터는 최소 9개 은행을 언급했지만 CrowdStrike는 피해 기관 수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공식 확정 수치가 없는 상태에서 언론 보도 간에 집계 기준이 달리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 신원 주장과 중국의 반응

CrowdStrike가 지목한 개발자는 중국에 거주하는 26세 인물 'YY'로, 허난성의 편의점 직원이라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본인은 누군가 자신을 모함했다며 연루를 부인했고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구체적 상황을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고 해킹과 정치적 목적의 허위정보 유포를 모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게시물은 남지 않은 채 결과만 남았습니다

개발자의 발언을 담은 원문 게시물은 저장소 삭제로 보존되지 않았고 웹아카이브에도 남아 있지 않아 로이터의 확인 인용이 유일한 경로입니다. 다만 저장소가 삭제됐다는 결과 자체는 라이브 접속과 웨이백 기록 모두에서 접속 불가로 확인된 상태입니다. 배포 중단이 외부 압력에 따른 것인지 개발자 판단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로 공격자가 같은 도구를 그대로 재활용하기는 어려워졌지만 비공개 전환 후 도구의去向과 유사 도구의 존재 여부는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발표 간 피해 기관 수 차이와 단일 경로로 전해진 개발자 발언을 감안하면 이번 보도 내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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