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AI가 말레이시아의 67MW 규모 데이터센터 시설에 대한 10년 서비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은 시설 소유가 아닌 제3자 개발사 시설의 임차 형태이며, 가동과 고객 계약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회사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디어는 말레이시아 내 67MW 용량의 데이터센터에 NVIDIA GB300 NVL72 시스템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계약 형태는 제3자 개발사가 건설하는 시설에 대한 10년 서비스계약으로, 회사가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직접 준공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시설은 아직 가동 전 상태이며, 2027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획 단계의 전향적 전망이 포함된 일정이라는 점에서 확정된 준공 일정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발표문에 따르면 회사는 AI 클라우드 사업 규모로 100억달러(약 14조원) 규모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백로그나 확정 계약이 아니라 경영진의 추정치라는 점을 회사 스스로 고지했습니다. 화제가 된 국내 보도 역시 공식 발표 내용을 전달하는 수준으로, 확정 매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자체 고지에 따르면 발표일 기준 A901 용량에 대한 오프테이크 확약은 전무합니다. '100억달러 사업 규모'라는 제목의 기대와 달리 이 시설에 고객 계약은 아직 한 건도 없습니다. 용량을 먼저 확보하고 수요를 찾는 선개발 전략으로, 계약 성사 여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됩니다.
계약 체결 자체는 공식 보도자료와 IR 자료, 복수의 보도가 모두 일치해 사실로 봅니다. 반면 사업 규모 수치와 공급 일정은 추정치와 전망에 기반해 있어, 향후 오프테이크 계약 체결 여부와 2027년 실제 공급 이행이 관측 지점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