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픽이 클로드 이용정책에 극단적·반복적 학대 언사를 금지하는 조항을 2026년 신설했습니다. 위반 시 제재는 계정 퇴장이 아니라 해당 대화의 종료가 원칙이며, 이 소식이 AI와의 '예의'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안트로픽 이용정책에 따르면 사용자는 클로드를 모욕적·잔인한 방식으로 대상화하거나 학대적으로 상호작용해서는 안 되며, 극단적이고 반복적인 무목적 학대 대화는 종료될 수 있습니다. 제재의 원칙은 해당 대화 종료이지 계정 정지가 아닙니다. 다만 신규 이용정책의 일반 시행 조항은 위반 시 경고·사용량 축소·제한·정지·종료 가능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The Verge에 따르면 사용자 밴 등 추가 시행 수단 여부에 대해 안트로픽은 코멘트하지 않았습니다. 헤드라인류의 '욕설을 하면 계정이 퇴장된다'는 서술은 트리거와 결과 양면에서 과장된 축약입니다. 욕설 단독이 아니라 극단적·반복적 무목적 학대만 조항의 대상이며, 계정 추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모욕적·잔인한 표현의 구체 기준도 안트로픽이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BBC와 가디언 모두 이 점을 확인했습니다.
안트로픽 공지 원문에 따르면 대화 종료 기능은 2025년 8월에 먼저 도입됐습니다. 이번 조항은 기능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메커니즘을 정책에 명문화한 것입니다. 일부 보도의 '정책을 고쳐 종료할 수 있게 했다'는 서술은 이 선행 관계를 뒤집은 표현입니다.
arXiv 논문(Yin 외, SICon 2024, arXiv:2402.14531)에 따르면 무례한 프롬프트는 성능 저하를 자주 유발하나, 과도한 정중함이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중·일 3개 언어 실험에서 도출된 결과입니다. '정중할수록 좋은 답'이라는 통념은 이 수치와 어긋나며, 오픈AI 샘 올트먼의 관련 발언이 화제가 된 것과 별개로 예의와 출력 품질의 인과는 단정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항이 실제 대화 종료로 이어지는 빈도와 계정 제재로 확대되는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핵심 사건 자체는 공식 문서와 국제 언론 보도에 부합하며, 헤드라인의 '퇴장' 프레임만 보정이 필요한 수준으로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