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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9 20:53

최태원 SK그룹 회장 10월 9일 광주 반도체 부지 방문, 부지 기준으로는 처음

최태원 SK그룹 회장 10월 9일 광주 반도체 부지 방문, 부지 기준으로는 처음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월 9일 광주 군공항 일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예정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부지를 직접 찾은 것은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이후 처음이지만, SK하이닉스 경영진의 광주 방문 자체는 이번이 아닙니다.

'부지 첫 방문'과 '지역 첫 방문'은 다른 말입니다

노컷뉴스와 세계일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이후 광주 현장 방문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는 반도체 부지를 기준으로 한 표현입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하이닉스 경영진은 이미 10여 차례 광주 현장을 방문했고, 광주·전남 시정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10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 등 경영진이 지난 8월 24일에도 같은 군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지역 방문 자체가 처음'이라는 확장 해석은 근거가 없습니다

어떤 1차 출처도 최 회장이 전남광주 지역 자체를 처음 방문했다고 주장하지 않았으며, 최 회장의 과거 일반 방문 이력에 대한 공개 기록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헤드라인 과정에서 '반도체 부지'라는 한정어가 빠지면서 확장 해석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1이 인용한 민형배 광주시장의 발언은 방문 전까지 지역 내 인식이 '정말 올까' 수준이었다는 정황을 덧붙였습니다.

현장에서 담은 속도의 메시지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용인 클러스터와 함께 이어지는 SK의 반도체 투자 계획 속에서 현장 의지를 표명한 자리로 평가됩니다.

클러스터 사업은 부지 확정 이후 구체적 투자 규모와 일정이 공개될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 회장의 부지 방문은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신호라는 점에서 대체로 사실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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