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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9 06:43

오픈AI 연환산 매출 500억달러 보도에 기술주 출렁…200억달러 갭은 산정방식 차이

오픈AI 연환산 매출 500억달러 보도에 기술주 출렁…200억달러 갭은 산정방식 차이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예고됐던 700억달러보다 200억달러(약 27조6000억원) 적은 500억달러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8일 기술주가 큰 폭 출렁였습니다. 다만 그 갭의 상당 부분은 순매출과 총매출의 산정방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격'의 실체는 산정방식 차이

CNN과 CNBC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700억달러는 오픈AI가 제시한 수치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앤트로픽과의 비교를 위해 만든 값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픈AI는 순매출 기준으로, 앤트로픽은 AWS·구글 클라우드 등 파트너 경유 총매출까지 포함하는 기준을 썼습니다. Futurum Equities 전략가는 200억달러 갭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경유 매출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TechCrunch도 두 회사의 매출 정의가 서로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성장세 자체는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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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오픈AI 3분기 run-rate 성장률은 77%였고, 기업용 사업부는 107%에 달했습니다. D.A. Davidson은 매출 3배 성장에는 우려가 없으며, 양사 합산 연환산 매출 1200억달러는 시장의 AI 지불의사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타임스가 보도한 연환산 200억달러 감소 수치는 전체 성장 궤적과 어긋나는 감소가 아닙니다.

하락은 복합 요인, 트리거는 보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하락에는 이란 관련 작전 우려로 인한 유가 급등이 겹쳤습니다. 브렌트유는 4.07% 오른 104.28달러를 기록했고, 미 10년물 금리는 5.227%, 30년물은 24년 만 최고권에 올라섰습니다. 다만 기술주 하락의 직접 트리거는 오픈AI 매출 보도였다는 지적이 양사에서 일치합니다.

단일 기둥 수치는 남는 미지수

통념과 어긋나는 지점도 있습니다. TSMC가 약 3% 하락했다는 수치는 국내 단일 출처에만 의존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FT와 로이터 원문은 페이월과 캡차로 직접 채증하지 못했습니다. '거품' 성립 여부는 의견 영역으로 확립 대상이 아닙니다.

오픈AI의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두 회사 매출 기준의 정합화 여부가 다음 관측 지점입니다. '충격' 구도는 산정방식을 보정하면 상당 부분 걸러 읽어야 하므로, 이번 보도의 실체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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