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0월 8일 오픈AI의 연간화 매출이 기존에 알려진 수치보다 200억달러(약 27조6000억원)가량 적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로 나스닥 지수는 당일 1.3~1.4% 내렸으나 익일 0.4~0.5% 올라와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표현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비공개 투자자용 프레젠테이션에서 제시한 연간화 매출은 500억달러 수준으로, 앞서 시장에 알려진 약 700억달러보다 200억달러 작습니다. 오픈AI는 비상장사라 공시나 1차 공개 문서로 이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픈AI는 CNN의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이전 700억달러 설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부인한 적이 없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수치 차이가 회계기준의 차이로 인한 와전이라는 설명은 익명 관계자 발언이며 오픈AI의 공식 확인은 아직 없습니다. 그동안 부인하지 않은 태도가 사실상 묵인으로 비쳐 착시가 방치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착시'라는 표현 자체는 언론과 관계자 층에서 나온 것으로, 확정된 회계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NN과 CNBC 시세에 따르면 10월 8일 AI 관련주가 3~8% 내리며 지수가 1.3~1.4%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하락에는 매출 보도 외에 유가와 금리 요인도 겹쳐 있었다고 Quartz가 전했습니다. 익일인 10월 9일 나스닥은 0.4~0.5% 올라 기술주 반등 속보가 나왔습니다. 이 흐름은 '얼어붙은 AI 시장'이라는 헤드라인과 어긋나는 수치입니다.
'27조원 착시'라는 정량 주장은 파이낸셜타임스 원보도와 다섯 곳의 독립 출처에서 같은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시장 충격의 지속 여부는 하루짜리 반등이 확인된 만큼 과장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기간을 다루는 시세 자료가 여럿 있는데 익일 흐름은 어느 쪽에서도 반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수치의 최종 확정은 오픈AI의 공식 발표나 향후 공개 자료에 달려 있으며, 파이낸셜타임스 원보와 뉴욕증권거래소급 1차 시세 원문 열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차이가 회계기준 문제인지 실제 실적 둔화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헤드라인의 핵심 수치는 자료와 부합하고 시장 반응 묘사만 과장된 측면이 있어, 이번 검증 대상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