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는 9일 닛케이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60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미국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여파가 일본 기술주에 직접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으로 출발한 뒤 한때 640~731포인트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다만 이는 09시 14분 기준의 장중 스냅샷이며 이후 낙폭은 축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거래가 진행 중이었던 만큼 종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TradingKey 분석에 따르면 전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중심이 된 하락이었고 다우존스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즉 '반도체 급락'이라는 표현은 맞지만 미국 증시 전반이 무너진 것과는 구별이 필요합니다. 하락의 원인으로는 오픈AI 매출 관련 보도가 제시됐습니다.
동양경제 재배포 블룸버그 기사는 TOPIX가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하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전면 급락이라기보다 지수별 편차가 뚜렷한 국면입니다. 닛케이는 10월 7일 0.92%와 10월 8일 1.42%의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반도체발 외부 충격'이라는 전제는 10월 5일 3개월 만에 장중 7만선을 터치한 직후라는 흐름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52주 고가 72,831.73을 앞둔 고점 조정 구간이 겹친 것이며, 미국발 여파만으로 하락을 설명하기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도쿄장 종가 확정 여부와 TOPIX의 견조함이 이번 조정이 구조 전환인지 단기 조정인지를 가릴 지점입니다.
이번 하락 보도는 개장가·변동폭·지수 흐름 등 핵심 사실들이 발표 수치와 부합하며, 대체로 사실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