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미국 반도체 관련 주식과 레버리지 상품 SOXL이 하루에 10% 가까이 내렸습니다. 국내 반도체 양대 기업의 주가는 다음 영업일인 월요일에 이 낙폭의 영향을 그대로 받을지 여부가 관심으로 남았습니다.
증시 데이터 제공업체 발표에 따르면 10월 9일 나스닥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의 가격이 하루 동안 약 10% 내렸습니다. SOXL는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 원지수의 하락이 증폭되어 나타납니다. 상품 발행사 Direxion의 자료에서는 발행사 공식 수치가 확보되지 않았고, 이 수치는 다른 두 개의 데이터 출처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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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한글날 공휴일로 한국 증시가 하루 쉬는 동안 미국 시장에서 하락이 집중됐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이 하락은 월요일 국내 주가에 직접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휴장 하루치 해외 낙폭이 개장 첫날 전부 반영되는지는 개장 후 흐름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 양산 개시를 공식 발표했고,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 완료와 양산 체제 구축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기술 발표와 실적 흐름을 바탕으로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급락은 그 상승세가 과열됐다는 시각과 함께 단기 조정으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섞여 나오는 국면에서 나타났습니다.
발표된 수치만 보면 하루 10%대의 레버리지 상품 낙폭은 원지수 기준 약 3%대 하락에 해당합니다. 이는 대형 반도체 기업 실적 기대치에 대한 재평가 수준으로도 나올 수 있는 크기입니다. 이번 하락이 몇 분기에 걸친 흐름 전환인지 단기 조정인지는 월요일 국내 개장 이후 며칠간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종합하면 휴장 공백 하루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SOXL 10% 하락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