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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8 07:18

대만 AUO·이노룩스, AI 반도체용 유리 기판 개발 착수 — 양산은 2027~2028년 목표

대만 AUO·이노룩스, AI 반도체용 유리 기판 개발 착수 — 양산은 2027~2028년 목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대만 표시패널 업체 AUO와 이노룩스가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 개발에 착수했으며, 양산 목표 시점은 2027년 하반기에서 2028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양산이 아닌 시험·고객 인증 단계에 머물러 있어 '진출 완료'로 읽기는 어렵습니다.

개발·시험 단계, 양산 목표는 2027~2028년

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유리 기판 양산을 2027년 하반기에서 2028년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AUO는 신뢰성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고객 인증 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NVIDIA가 2028년경 유리 기판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와 있어 수요 쪽 일정 역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장의 축은 유기수지 대체가 아니라 표시패널에서의 전환

주장에서 '플라스틱 대신 유리'라는 표현은 공식 용어와 어긋납니다. 업계에서 기존 기판은 ABF 등 유기수지 기판(organic substrate)으로 부르며, '플라스틱'은 구어적 근사 표현입니다. 또한 양사의 기존 사업 영역은 유기수지 기판이 아니라 유리 TFT-LCD 표시패널이므로, 정확한 사업 확장 경로는 '표시패널에서 AI 반도체 패키징 기판으로의 전환'입니다. 유기수지에서 유리로의 대체는 양사 개별 전략이 아니라 업계 차원의 변화입니다.

시험라인 투자 수치는 단일 출처에 의존

AUO가 신대륙(NT$86.41억) 규모 투자를 유리기판 시험라인과 연결했다는 해석은 특정 언론 보도 하나에 기반합니다. 투자와 시험라인의 직접 연결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투자를 다른 목적으로 설명하는 자료도 별도로 존재하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코닝과의 협업과 전시된 시제품

AUO는 코닝과 함께 개발한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코어 기판을 세미콘 대만에서 공개했습니다. 이노룩스도 패널 급 패키징(PLP) 관련 이미지를 자사 홍보 자료에 올리는 등 대외적으로 방향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양사 모두 양산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업 계획 단계이며 수율·신뢰성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유리 기판은 열·전기적 특성에서 유기수지 기판보다 유리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공 난이도와 양산 수율이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양사의 인증 진행 속도와 NVIDIA 등 고객의 도입 일정이 향후 몇 분기 관측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이번 움직임은 두 회사가 표시패널 역량을 반도체 패키징 쪽으로 옮기려는 방향 전환 시도라는 점에서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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