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2만847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일일 생성형 AI 사용자는 그렇지 않은 사용자보다 중등도 이상 우울증상 위험이 1.29배 높았습니다. 국내에서도 AI 고노출 업종 청년층 우울감 증가가 보도되며 정신건강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AMA Network Open 2026년 1월호(9권 1호 e2554820)에 실린 Perlis 등의 논문에 따르면 미국 성인 2만847명을 조사해 일일 생성형 AI 사용 시 중등도 이상 우울증상의 오즈비가 1.29(95% 신뢰구간 1.15~1.46)로 나타났습니다. 저자들은 이 분석이 횡단면 설계이며 개인의 사용 기준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논문 자체도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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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가 뜻하는 것은 우울증상의 절대적 악화가 아니라 저노출 집단 대비 상대적 차별 증가입니다. 오즈비 1.29는 관찰된 효과크기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상대적 차이가 여러 집단에서 반복 확인되는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 논문(doi 10.15709/hswr.2026.46.3.263)은 챗GPT 등장 이후 AI 고노출 업종 청년 근로자의 우울감 증가를 다룬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대비되는 결과도 있습니다. PMID 42128453의 전향적 분석은 고빈도 AI 사용과 이후 우울증상 변화 사이에 유의한 연관을 찾지 못했습니다(−0.18, p=0.65). 또 Scientific Reports 2025년 연구는 독일 2000~2020년 자료로 AI 노출 근로자 웰빙에 부정 효과가 없고 오히려 건강 개선 신호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독일 연구는 생성형 AI 보급 이전 기간을 다뤄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한국은행 이슈노트 2026-19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가 28만5000개 감소했고 그중 94%가 AI 고노출 업종이었습니다. 일자리 축소와 심리적 부담이 겹친 환경이 배경으로 짚입니다. 다만 이 수치가 우울감 증가의 원인이라는 연결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원 기사는 연구진이 AI 정책에 직업교육과 함께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점까지 전달해 왜곡은 없었습니다. 다만 상대적 차이, 작은 효과크기, 설계상 한계, 국제 결과의 병존을 종합하면 이 주장은 대체로 사실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