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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7 21:18

메모리 가격 3분기 상승폭은 품목별로 갈렸다…D램 20% 육박, 낸드는 6.3%

메모리 가격 3분기 상승폭은 품목별로 갈렸다…D램 20% 육박, 낸드는 6.3%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트렌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분기에 품목별로 상승폭 차이를 보였으며, 대표 벤치마크인 D램은 20% 가까이 오른 반면 낸드 128Gb MLC는 28.8달러에서 30.6달러로 6.3% 상승에 그쳤습니다. 공급 타이트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상승의 무게중심이 D램 쪽으로 쏠린 모양새입니다.

20% 상승의 실체는 D램 중심 집계

트렌드포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9월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4.0% 상승했고, 이는 3분기 초반의 빠른 상승세가 후반으로 갈수록 축소됐음을 보여줍니다. 메모리 공급난이 상승의 주된 배경이었다는 설명은 자료들과 부합합니다. 다만 '3분기 20% 상승'이라는 수치를 어느 품목·어느 가격 기준으로 잡느냐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집니다.

마이크론이 밝힌 공급 타이트의 지속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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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 측은 메모리 공급이 극도로 타이트한 상태이며, 업계는 2027~28년에도 수요제약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론 FQ4는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를 아우르는 자체 회계분기로, 역법상 3분기와는 일부만 겹칩니다. 해당 수치도 계약가 기준으로, 현물가나 소비자가와는 구간이 다릅니다.

'메모리 전반 20%' 전제와 어긋나는 낸드 수치

낸드 전반이 함께 20% 가까이 올랐다는 전제는 벤치마크 수치와 어긋납니다. 128Gb MLC 낸드는 3분기 동안 6.3% 상승에 머물렀고, 트렌드포스 자체 낸드 전망치도 10~15%로 20%에 미치지 못합니다. 소비자용 수요 둔화를 반영해 상승폭이 둔화 중이라는 게 트렌드포스의 평가였습니다.

상승세의 지속 여부는 다음 분기 집계가 남길 것

공급 타이트 국면 자체는 제조사 발언과 가격 집계 양쪽에서 확인되지만, 상승 속도는 이미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흐름이 수요제약 기반의 구조적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종합하면 공급난에 따른 3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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