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10월 5일경 경기도 공식 뉴스 채널에 게시한 글에서 반도체 폐수 수질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염소·황산이온 수질기준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조사한 9개 수질 항목은 모두 국내 하천 수질기준 이내였으며, 기준 자체가 없는 항목에 대한 제도화 요청이었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용인 신규산단 인근 하천과 저수지를 조사한 9개 항목은 모두 국내 하천 수질기준 이내였습니다. 현재 한천의 BOD는 Ⅰ등급, 고삼저수지의 TOC는 Ⅲ~Ⅳ등급으로 농업용수로 적합한 상태라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염소·황산이온은 법정 수질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항목입니다. 게시물은 이 성분들이 치명적인 유해물질은 아니며 자연수에 흔한 성분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준이 없다는 점 자체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게시물에서 인용한 FAO 수치는 법정 기준이 아니라 관개용수 평가 지침입니다. 이 구분 없이 수치를 비교하면 기준 초과로 읽힐 수 있으나, 실제로는 평가 기준이 미비하다는 취지의 제안이었습니다.
게시물의 수치는 용인 신규산단 직접 측정값이 아니라 공정이 비슷한 이천 공장과의 비교조사 결과입니다. 직접 측정이 아니라는 점은 수치 해석 시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용인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정부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압박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해석의 출처가 불명확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방류수를 관리하고 주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사자가 방류수 관리 방침을 공개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 논의에 대한 직접 응답입니다.
게시 시점을 KPI뉴스는 6일 저녁으로, 이투데이는 7일로 표기했습니다. 표기 차이는 있으나 내용과 수치는 세 개 매체에서 동일하게 보도되었습니다.
반도체 폐수의 염소·황산이온에 대한 법정 기준 마련 여부는 환경부와 경기도의 후속 입장에 달려 있습니다. 기준 미비 상태가 계속되는지, 그리고 이번 요청이 제도화 논의로 이어지는지는 앞으로의 정부 대응을 통해 확인할 지점입니다. 이번 게시물의 조사 내용과 요청 취지는 관련 매체 보도와 대조해 봤을 때 사실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