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의 AI 인프라 과잉 투자 경고에 대해 스티브 아이즈먼이 수요 중심의 반박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아이즈먼은 버리의 회계 지적에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당장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버리는 자신의 서브스택과 SNS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GPU가 실제 내용연수보다 짧은 기간에 노후화된다는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 자체 자료에서 '9년 사용 가능, 9년차 판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감가상각 기간 설정이 과도하게 길다고 지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2026년 가을 NDR 문서에는 해당 서술이 슬라이드 형태로 수록되어 있으며 버리의 인용과 그대로 맞아떨어집니다.

출처: 조사 출처
아이즈먼은 버리의 감가상각 관련 계산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이 지적이 "지금 당장은 문제가 안 된다"며 현시점의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 과잉 우려를 상쇄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에 투자가 집중된 상황이 자신에게 "아킬레스건"이라며 리스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감가상각 추정치는 회계 재량이 크게 작용하는 항목이라 양측 모두 '주장'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버리의 1,750억달러(약 250조원) 이상 AI 지출 전망이 처음 제시된 시점은 2025년 11월 게시물로 확인됩니다. 짐 차노스가 유사한 우려를 제기했다는 보도도 언론 인용 수준으로 확인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SEC의 EDGAR 시스템에서 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 관련 원 공시를 직접 확인하는 데는 접근 제한이 있었습니다. 아이즈먼 발언의 구체적 맥락은 유튜브 자막과 재배포 보도를 통해 파악했으며 벤징가 원문은 접근이 거부되었습니다. 발언 요지가 여러 경로에서 일관되게 전달되는 것과 별개로 원 영상 대사 전체를 대조하지는 못했습니다.
버리와 아이즈먼의 입장 차이는 감가상각 추정의 회계 재량이 결정 변수로 남아 있어 당장 가름하기 어렵습니다. 아이즈먼이 실제로 수요 중심 반박 의견을 냈다는 점은 여러 출처에서 일관되게 전달되고 있어 사실로 판정됩니다. 앞으로 기업들의 실제 감가상각 기간 조정 여부와 데이터센터 가동률 수치가 이 논쟁의 귀추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