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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07 10:11

AMD 리사 수, 하정우와 회동은 사실·AI반도체 협력 논의는 과장

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가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 사이 방한해 당시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와 만났습니다. 회동 자체는 확인되지만 '한국 AI 반도체 협력 논의'라는 원 보도의 실질 부분은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동 발생 자체는 당사자 발언과 현장 사진으로 확인

AMD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사 수는 3월 18일 서울에서 업스테이지와 소버린 AI 인프라 협력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3월 19일에는 하정우와 임문영이 리사 수와 만나 'AI 3강' 전략과 개방형 AI 생태계를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은 과기정통부와 국가AI전략위가 배포한 현장 사진을 통해 이 자리가 공개된 일정이었음을 전했습니다. 하정우 본인도 회동에 대해 발언한 바 있습니다.

'비공개' 수식과 '협력 논의' 헤드라인은 실제와 어긋납니다

단독 보도가 내세운 '비공개 회동'이라는 전제는 사진 배포까지 이뤄진 공개 일정이라는 사실과 어긋납니다. '한국 AI 반도체 협력 논의'라는 헤드라인도 해당 회동 기준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정우는 이 자리가 가벼운 인사 수준이며 구체 논의는 없었다고 명시했습니다. AI반도체 협력 논의는 하정우가 아니라 과기정통부 류제명 차관과의 공식 라운드테이블에서 진행됐으며, 7월 MOU도 하정우가 아닌 과기정통부 배경훈 차관과 AMD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비공개 의제는 양측 모두 공개하지 않아 확인 불가

당사자들이 공개하지 않은 만큼 회동의 구체 의제와 성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MD 보도자료에 담긴 업스테이지 협력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 존재를 보여주지만 하정우 회동의 성과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 보도의 핵심 수식 두 개가 각각 사진 배포와 당사자 발언과 어긋나는 만큼, 회동의 실질 내용에 대한 후속 정보 공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향후 과기정통부 보도자료와 AMD 측 공개 자료에 회동 관련 추가 내용이 나오는지 지켜볼 지점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는 회동 발생 자체까지이며, 회동의 실질 논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원 주장은 회동 발생과 협력 논의의 주체·수준을 혼합해 전달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부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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