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26년 9월 29일 재사용 발사체 기술 시연체 총조립 착수회의를 열고, 2032년 달 착륙 도전을 향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2031년 성능검증선 발사를 거쳐 이듬해 연착륙 검증선과 달 착륙선 임무로 이어지는 공식 계획의 첫 실행 단계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사용 기술 시연체는 차세대발사체(KSLV-III)에 적용될 기술을 지상에서 먼저 검증하는 체계입니다. 우주항공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참여하는 총조립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정책브리핑에 게재된 계획에 따르면 2031년 성능검증선 발사 이후 2032년에 연착륙 검증선과 달 착륙선 임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4년 11월 계획이 수립될 당시 발사체는 일회용이었으며, 재사용 발사체와 2032년 달 착륙의 결합은 2025년 12월 계획 변경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즉 달 착륙 목표 자체는 유지된 가운데 실현 수단만 재사용 체계로 바뀌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2025년 5월 보도설명에서 달 착륙은 성공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어렵고 도전적인 기술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썼습니다.
조선일보의 2026년 9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체계기업 선정 지연, 과다이월, 지재권 문제 등이 반복 지적된 사업이 13조원 규모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2025년 5월 달 착륙선 탑재체 개발 예산이 당해 연도 0원으로 편성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주항공청은 탑재체는 착륙선 이후 착수하는 방식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결정됐으며, 2024년 10월 착수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재사용 발사체와 달 착륙의 결합은 공표된 목표로서 확인되는 것이며, 아직 실현된 성과는 아닙니다. 착륙선 이후 단계에 해당하는 탑재체 개발이나 시연체의 지상 시험 결과는 앞으로의 관측 대상입니다. 공식 계획과 부합하는 목표 설정이라는 점에서 이 주장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