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뮤직이 AI로 만든 가짜 음원 26만곡에 대해 스트리밍 플랫폼에 삭제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외신 보도가 모입니다. 요청 규모는 3월 말 13만5000곡에서 약 반년 사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26만곡에 대한 삭제를 플랫폼 측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뮤직비즈니스월드퍼와이드는 이 보도가 몇 곡이 실제로 삭제됐는지, 어느 플랫폼인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BBC 헤드라인의 '삭제했다' 표현과 달리 본문은 '삭제 요청' 수준으로 서술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6만곡이라는 숫자는 소니 자체 집계이며 제3자의 감증 자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를 다룬 여러 외신 보도가 모두 같은 FT 기사 1편을 출처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따져 보면 '폭증'은 업로드 물량 기준의 서술이지 청취 점유의 확대가 아닙니다. 디저 공식 자료에 따르면 AI 음원은 전체 스트리밍의 1~3%에 불과했습니다. 국내 보도의 '하루 평균 9만곡, 전체 신규의 절반 이상'은 원자료의 피크일 기준 조건이 빠진 근사 표현이며 방향은 일치하지만 평균치로 읽으면 과장됩니다.
업계 통념에 'AI 음원 피해가 연 22억달러 규모'라는 전제가 있으나 이는 레이블 임원의 추정치입니다. 소니 관계자인 케리 쿠커는 전체 스트리밍의 5~10%가 사기일 수 있으나 정확한 규모를 아는 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감사나 공식 통계로 뒷받침된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별 삭제 처리 현황과 26만곡의 실제 반영률은 비공개 상태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FT 원문은 유료 구독이 필요해 공개 캐시본도 없어 세부 문구 대조가 남아 있습니다. 소니가 제시한 26만곡 삭제 요구 규모와 전분기 대비 두 배 증가는 각 출처의 보도와 대체로 사실로 부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