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 닛케이225 지수가 10월 5일 오전 장에서 0.19% 상승하며 AI·반도체 관련주 중심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일 미국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흐름이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일본 증시 정보업체 株探(카부탄)에 따르면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는 오전 12시 51분 기준 시가총액 30조1657억엔을 기록하며 30조엔선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점 장중 고가는 41,530엔이었고 기여도 순위에서 +2.21% 상승으로 상승 종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후지쿠라는 3.04% 오르며 뒤를 이었고 TDK·무라타·신에츠 등 전자·소재 주들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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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I·반도체 주가 일률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닙니다. 株探의 같은 시점 데이터에서 소프트뱅크그룹은 2.20% 하락으로 하락 기여도 1위(-115.7포인트)를 기록했고 키옥시아 1.96%·코쿠사이전기 2.19%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원문 보도도 반도체 관련주의 '일부'에 대한 매수와 프라임 시장 전반의 광범위한 상승을 함께 서술했습니다. 'AI·반도체 강세'라는 헤드라인은 이런 세부 구도를 압축한 표현입니다.
환율은 株探 기준 1달러에 157.92엔(0.17% 엔화 하락)으로 157엔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엔화 약세는 수출주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수는 오후 장에서 상승폭이 0.57%로 확대되었으나 기준 보도는 오전 장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고가 경신이 아시아 반도체 주 전반으로 이어졌는지는 섹터 내 하락 종목이 상당수였던 점에서 좀 더 관측이 필요합니다. 다만 지수 상승의 상당 부분이 어드반테스트 등 AI 관련주 기여로 설명되는 것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