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재팬이 10월 5일 일본에서 쓸 전화번호를 출국 전 여권·PASS 인증으로 준비하는 MVNO 요금제 티티모바일을 출시했습니다. NTT 도코모 망을 쓰며 월 1,210엔(약 1만1,000원)부터 시작하는 요금제 8종으로 워홀·유학·비즈니스 수요를 나눠 겨냥합니다.
지디넷코리아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개통 절차는 신청·심사·SIM 발송 후 일본 입국 시점에 개통 요청을 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한국에서 하는 단계는 여권과 PASS 앱 인증, 유심 수령까지이며 번호 활성화는 일본 도착 후에 이뤄집니다. 다만 공식 사이트가 "사전 신청 후 일본 입국 첫날부터 사용 가능"을 내세워 출국 전 준비라는 취지 자체는 유지됩니다.

출처: 조사 출처
공식 안내에 따르면 워홀제는 5·10·30·50GB 4종에 월 1,210~3,300엔이며 만 3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학제는 같은 용량 구성에 입학허가서 등 서류 요건이 붙고, 비즈니스제는 월 2,970~4,400엔에 일본 국내통화 무제한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소진 후 속도는 200Kbps로 제한되며, 12월 31일까지 5,500엔의 배송비 등 초기비용이 면제됩니다.
티티모바일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서는 워홀·유학제 일부가 월 0엔으로 표시되어 보도된 1,210~3,300엔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사이트 표기 오류인지 기간 한정 프로모션 반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권·PASS 인증 요건은 한국인 대상 요금제에 한정된다는 점도 가입 전 확인 지점입니다.
박찬범 KT재팬 법인장은 출시 배경에서 한국인의 일법인수·워홀·유학 수요를 겨냥한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NTT 도코모 망 기반이라는 점은 일본 내 기존 통신사와 비교해 커버리지 면에서 동등한 조건을 의미하지만, 실제 속도·품질에 대한 독립 측정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요금제가 단기 프로모션 수요를 넘어 구조적 선택지로 자리 잡는지는 몇 분기의 가입자 추이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요금 구성·인증 절차·초기비용 면제 조건 등 발표 내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