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10월 6일 삼성전기와 AI 반도체 기판 제조용 대면적 MSVP 장비 244억8000만원(VAT 별도) 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회사 매출액의 4.24%에 해당하며, 2012년 삼성 특허소송 이후 삼성그룹 계열과의 거래 재개라는 의미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뉴시스와 아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계약 상대와 금액, 납기 내용을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17일까지이며, 공시문에는 납기가 당사자 간 협의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급 대상은 AI 반도체 기판 제조에 쓰이는 대면적 MSVP 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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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시는 매출액 대비 4.24%로 의무공시 기준인 10%에 미달하는 자율공시에 해당합니다. 삼성전기 측은 공시 의무가 없어 별도의 발주 공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곽동신 회장은 "삼성그룹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언론 보도가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이번 계약을 대형·이례적 수주로 표현한 것은 공시상 수치가 아니라 2012년 삼성 특허소송 이후 그룹 거래 재개라는 맥락에서 나온 해석입니다. 실제 계약 금액은 매출액의 4%대로 의무공시 기준에도 닿지 않는 규모입니다. 이런 전제와 어긋나는 간격은 보도를 접할 때 함께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단일 계약으로 삼성그룹과의 거래 확대가 구조적 전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납기 변경 가능성도 공시에 남아 있어 실제 매출 반영 시점은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향후 추가 수주 실적과 2027년 납기 이행 여부가 다음 관측 지점입니다. 이번 공시 내용은 계약 상대·금액·품목이 원문과 맞아 담긴 사실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