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64GB 메모리를 탑재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64GB 모델을 4999달러(약 730만원) 가격에 공개했습니다. 두 대를 연결하면 128GB 통합 메모리로 최대 2000억 파라미터 모델까지 구동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엔비디아 블로그와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64GB 모델은 단독 구동 시 최대 1000억 파라미터 모델까지 띄울 수 있습니다. ConnectX-7로 두 대를 클러스터로 묶으면 메모리가 합쳐져 2000억 파라미터까지 확장됩니다. 회사는 이 구성을 개인 연구자와 소규모 개발팀의 로컬 AI 개발용으로 내세웠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가격 구조는 통념과 어긋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기존 128GB 모델은 2025년 10월 3999달러로 출시됐고, 엔비디아는 2026년 2월 이를 4699달러로 올렸습니다. 메모리가 절반인 64GB 모델의 4999달러는 기존 출시가보다 약 1000달러 높은 수준으로, 메모리 공급난 국면의 가격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64GB 모델은 엔비디아 직판 채널 없이 OEM 파트너를 통해서만 공급됩니다. 구매 경로와 실제 판매가는 파트너별로 달라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국내 공급 파트너와 도입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공개를 통해 로컬 AI 인프라 시장의 가격 사다리를 다시 짜고 있습니다. 64GB 모델이 개인 개발 환경의 표준 자리를 잡을지는 파트너 공급이 시작된 뒤 몇 분기의 판매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2대 연결 2000억 파라미터 구성까지 포함한 이번 발표 내용은 엔비디아의 공식 문서와 부합하는 것으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