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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6 18:09

1926년 '가갸날'에서 2026년 한글날까지 100년, 4개 기관이 특별전을 연다

1926년 '가갸날'에서 2026년 한글날까지 100년, 4개 기관이 특별전을 연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4개 기관이 공동 특별전 '일구이륙 무한이륙'을 2026년 10월 1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렸습니다. 첫 기념일의 이름이 '가갸날'이었음을 앞세워 100년의 기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가갸날'이라는 첫 이름, 이름 자체의 100년은 아니다

국립한글박물관·한글학회 등 참여 기관 발표에 따르면 1926년 11월 4일 열린 첫 기념일의 명칭은 '가갸날'이었고, 이후 '한글날'로 바뀌었습니다. 공식 문서의 표기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며, '가갸날'은 그 첫해(1926~27년)에만 쓰인 이름입니다. 즉 명칭 자체가 100년 내내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날짜는 세 차례 바뀌어 10월 9일에 자리 잡았다

국립국어원 자료에 따르면 첫 기념일은 1926년 11월 4일이었고, 1930년대에 10월 29일과 10월 28일을 거쳐 1945년부터 해례본의 '9월 상한' 근거에 따라 10월 9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100주년에 해당하는 정확한 날짜는 2026년 11월 4일이며, 지금의 한글날과는 다릅니다. 날짜 변천의 세부 연대는 2차 서술 간에 사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580돌과 100주년, 기준점은 달라도 기념년은 같다

한글학회는 같은 해를 '훈민정음 반포 580돌 한글날'(1446년에서 580년째)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계산 기준이 반포 연도와 기념일 제정 연도로 갈릴 뿐, 2026년을 기념년으로 삼는 지점은 동일합니다. 기준점의 차이가 상충하는 주장은 아니라는 점을 발표문이 강조했습니다.

전시 이름에 담긴 숫자의 뜻

전시 제목 '일구이륙 무한이륙'은 1948과 1926이라는 연도를 숫자로 읽은 표현으로, 참여 기관은 이를 통해 한글 기념일의 계보를 상징적으로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검색 범위 안에서는 100주년 산정이 잘못됐다는 상반 주장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1926년 동아일보 원본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재현 이미지로 확인된 것이어서, 원본 스캔과의 대조는 별도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시와 전국 한글주간 행사를 통해 100년의 기억이 2026년에 집중 조명될 전망입니다. '가갸날' 100주년이라는 표현은 이름의 연원을 1926년 첫 기념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사실입니다. 날짜 변천의 세부 연대가 서로 조금씩 어긋난 부분은 앞으로 1차 사료 검토로 정리될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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