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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5 09:11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 33,349명으로 역대 최대…정원 확대에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 33,349명으로 역대 최대…정원 확대에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KAIST·GIST·DGIST·UNIST 네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가 33,349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원자 급증의 상당 부분은 정원 확대가 만든 공급 효과로, 네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소폭 내려갔습니다.

지원자 총량, 3년 만에 1만 명 가까이 늘어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는 2022년 13,315명에서 2025년 21,029명을 거쳐 올해 33,349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직전 최고 기록인 24,423명을 8,926명 넘어선 수치입니다. 한국경제와 뉴스1도 동일한 수치를 보도했으며, 두 매체 모두 같은 학원 자료에 기반했습니다.

대학별 공시와 어긋나지 않는 수치, 그러나 한 곳은 미공개

KAIST·GIST·UNIST 세 대학은 공식 입학 공시에서 학원 집계와 같은 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UNIST 모집인원은 465명에서 565명으로 100명 늘었고, KAIST 학교장추천전형은 825명에서 865명으로 40명 확대됐습니다. DGIST의 경우 지원자 약 9,208명이 대학 공시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식 모집인원 322명에 28.6대 1 경쟁률을 곱한 값과 정합하는 상태입니다.

인과 단정보다 정원 효과가 먼저입니다

원 기사는 AI·반도체 열풍을 지원자 급증의 배경으로 제시했지만, 정원 확대라는 공급 요인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실제 KAIST 경쟁률은 9.83에서 9.70으로, GIST는 15.49에서 14.40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계약학과만은 GIST 경쟁률이 6.40에서 11.56으로 크게 올라 수요 집중이 특정 전형에서는 확인됩니다. 'AI 전공 각 100명 신설'이라는 표현도 GIST의 경우 순정원 증가는 240명에서 315명으로 75명이어서 기준에 따라 수치가 달라집니다.

수용할 수 있는 결론과 아직 열려 있는 질문

지원자 33,349명이 역대 최대라는 점과 정원 확대가 그 배경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공시로 뒷받침되므로, 이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총량 급증이 수요 열풍 단독의 결과인지, DGIST 수치가 공시로 확정되는지, 그리고 이번 규모가 반복될 구조인지는 다음 모집 시즌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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