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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4 17:10

삼성전자, 용인 과학축제서 360조원 투자 반도체 산단 청사진과 조감도 공개

삼성전자가 용인 과학축제에서 360조원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감도와 입주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2029년 10월 첫 팹 가동을 목표로 세운 이 단지의 청사진이 대중에 처음 전시된 자리였습니다.

축제에서 처음 공개된 산단 조감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축제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의 배치도와 건물 조감도를 제시하며 입주 기업 70여 개 규모의 클러스터 구상을 전했습니다. 산단에는 반도체 팹 생산시설과 협력사 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는 해당 전시가 용인에서 열린 과학축제 행사장에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계획과 맞춰진 가동 시점

국토교통부가 2024년 12월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360조원 투자로 조성되며 2030년 준공과 함께 팹이 가동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첫 팹을 2029년 10월 가동으로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상 가동 목표보다 약 1년 빠른 시점입니다.

입주 기업 수를 둘러싼 미세한 격차

같은 산단을 다루는 두 자료의 입주 규모 수치는 서로 다르게 제시됩니다. 국토부 기본계획은 입주 기업을 60개 이상으로 잡았고 삼성전자가 제공한 자료는 70여 개로 불렀습니다. 양측 자료의 작성 시점이 달라 발생한 차이로 보이지만 어느 쪽이 최신 집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산단 반대 목소리도 실재합니다

연합뉴스의 2026년 8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50여 명이 용인시청 앞에서 15GW 규모 전력 수급과 지방 상수도 부담을 이유로 산단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도 사전공사 중단과 전력·용수 원점 재검토를 담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러한 반대는 청사진 공개라는 사실 자체와 충돌하지는 않지만 사업 추진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조기 가동 목표가 관철될지는 전력·용수 확보 협의와 사전공사 일정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 기본계획과 기업 발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같지만 두 자료의 세부 수치 차이와 반대 여론의 향방이 남은 관측 지점입니다. 360조원 투자와 조감도 공개라는 발표 내용은 대체로 사실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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