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용인 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360조원은 산업부 발표의 경기 남부 메가 클러스터 전체 민간투자 622조원과 별개의 산단 단위 수치입니다.
2024년 1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민간투자 총액은 622조원으로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부담하는 규모입니다. 360조원은 이 가운데 삼성전자 용인 국가산단 분에 해당하며 팹 6기 신설 등이 포함됩니다. 두 수치는 범위가 다를 뿐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360조원은 이미 집행된 투자가 아니라 앞으로 투자할 계획(예정) 금액으로 표기됐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단 규모가 최대 1천조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별도로 내놓았습니다. 이 전망치는 확정된 투자 계획과 구분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단 투자를 삼성전자 단독 규모로만 이해하는 통념과 달리 622조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복수 기업의 합산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원문은 접속 차단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연합뉴스·뉴시스·서울경제·전자신문 등 복수 매체가 동일한 삼성전자 발표 내용을 전했고, 관광공사 축제 공식 페이지도 참가 사실을 안내했습니다.
용인 사이버과학축제 참가 자체는 통신사 원문과 관광공사 공공 페이지 두 출처에서 부합하게 확인됩니다. 360조원 계획이 기간 내 집행될지는 향후 산단 인허가와 투자 일정 공시를 통해 확인할 지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청사진 공개는 계획 수치라는 범위를 지키면 사실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