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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4 10:05

외국인 순매도 20조원에도 코스피 지분율 38.5% 사상 최고 유지, 반도체 투톱만 선별 축소

외국인 순매도 20조원에도 코스피 지분율 38.5% 사상 최고 유지, 반도체 투톱만 선별 축소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외국인 투자자가 이번 반기 동안 코스피에서 20조원대를 순매도했으나 보유 지분율은 38.5%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도 자체보다 매도 대상이 특정 섹터에 집중된 양상이 수급의 실제 그림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순매도 20조가 말해주지 않는 지분율의 방향

하나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은 38.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중 확대 의지가 없었다면 230조원을 순매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매도 금액의 누적 총액만 놓고 보면 이탈처럼 읽히지만, 보유 비중의 방향은 정반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헤드라인이 기간을 생략해 누적 총액처럼 전달한 점도 수치 해석의 폭을 넓힌 배경으로 지적됩니다.

선택적 매도, 반도체 투톱에 집중

출처: 조사 출처

키움증권은 이번 매도가 전면 회수가 아니라 선택적 반도체 비중 축소라고 전했습니다. 매도 대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으로 좁혀진 것은 시장 전체에 대한 신뢰 철수와는 결이 다른 움직임입니다. 섹터 내에서도 종목별 매도 규모의 차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탈' 전제와 어긋나는 수치

외국인 자금이 한국 시장을 떠난다는 통념은 지분율 38.5%라는 수치와 어긋납니다. 매도라는 사실과 이탈이라는 해석은 별개이며, 이번 주장은 수급 사실관계만을 담고 있어 해석의 우열이 판정 자체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다만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의 1차 데이터 직접 열람이 로그인 절차와 내부 API 오류로 막혀, 수치 확립은 KRX를 원천으로 명시한 독립 언론 3개사의 일치 보도에 의존했습니다. 지분율 실시간 값의 공시 대조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해석의 무게와 남은 확인 지점

순매도 규모는 확정된 수급 사실이지만, 이것이 단기 리밸런싱인지 구조적 조정의 시작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고점 이후 하락으로 전환되는지, 반도체 매도가 다른 섹터로 확산되는지가 향후 확인할 지점입니다. 이번 주장은 확립된 수치의 범위 안에서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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