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재직 중인 국가정보국장 제이 클레이턴을 백악관 AI 차르로 지명할 가능성이 10월 2일 여러 매체 보도로 커졌습니다. 지명이 확정되면 현직 정보기관장이 AI 정책을 겸임하는 이례적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CBS가 최초로 클레이턴의 AI 차르 지명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관련 회의 후 "3~4일 내 지명할 것"이라며 클레이턴을 "비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NBC는 10월 2일 금요일 SNS를 통한 발표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클레이턴은 빅테크 회의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클레이턴을 AI 차르로 지명한다"라는 제목을, 워싱턴포스트와 CNN도 유사한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다수 독립 매체가 같은 결론을 향해 보도한 점은 지명 내정 자체가 진전 단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조사 출처
백악관은 NBC와 CBS에 "발표 전까지의 모든 보도는 근거 없는 추측"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공식 발표 시점까지는 지명이 확립된 사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백악관 공식 페이지의 뉴스 목록에도 이 시점까지 AI 차르 임명 발표는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발표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매체 보도상 발표가 금요일로 예정됐다는 전망만 있을 뿐, 게시 자체는 접속 제한으로 열람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AI 차르 자리는 전임 데이비드 색스가 2026년 3월 물러난 뒤 공석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AI 차르'라는 명칭 자체가 공식 직함이 아니라 언론 관행상 부르는 호칭이라는 점도 전제로 따라옵니다. 클레이턴의 DNI 겸직 여부는 아직 논의 단계라는 단서가 매체 보도에 함께 실렸습니다.
클레이턴은 상원에서 51대 47로 인준된 인사이지만, 이 표결은 당명확 투표였습니다. 와이던 의원 등은 그의 독립성과 선거 관련 발언을 이유로 반대한 바 있습니다. 한 자리에 두 요직을 얹는 구도가 나온다면 그 겸직 논란은 지명 인준 때와 다른 차원의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예정대로 이뤄지는지는 금요일 SNS 게시로 확인할 지점입니다. 발표 전까지 이 주장은 보도와 발언에 근거한 전망 단계에 머물며, 백악관의 공식 지명 여부와 겸직 형태가 확정돼야 비로소 판단이 서는 사안으로 보아 대체로 사실이라는 수준의 판정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