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가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국 ESS의 96%를 1분 단위 분석해 열폭주 이상징후 355건을 예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실제 화재 건수가 아니라 이상징후 기반 사전 조치 집계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신문 등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AI 기반 '이-온(E-On)' 플랫폼으로 전국 ESS의 96%를 1분 단위로 분석해 열폭주 355건을 사전에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자료에는 지난 7월까지 배터리 교체·공조시설 수리·PCS 교체 등 84건의 사전 예방조치도 함께 기록돼 있습니다. 355건의 집계 방식은 공식 자료에 명시되지 않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예방 건수'라는 전제는 실제 화재 규모 수치와 어긋납니다. 박정 의원실 자료를 인용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ESS 화재는 2018년 16건, 2019년 11건, 2020년 2건, 2021년 2건, 2024년 5건으로 연간 소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355건을 화재로 오독하지 않도록 개념 구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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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김성호 재생에너지정책부장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개인 소유물이기 때문에 공사가 셧다운을 임의로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플랫폼의 역할은 감지 후 통보까지이며 현장 조치는 사업자의 몫입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공사 통보를 받을 때까지 제대로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감시 범위가 전국의 96%라도 사업자 대응 체계가 따라서지 못하면 예방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AI 감시로 4,037억 원의 손실 방지 효과가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산출 방법과 외부 검증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수치의 내용 자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절감액의 산출 기준과 열폭주 판정 알고리즘의 정밀도가 향후 공개 여부를 가를 지점입니다. 핵심 발표 내용은 공식 자료와 독립 언론 보도에 부합하며, 수치의 집계 정의가 비공개인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