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장 그렉 브록먼이 친AI 슈퍼팩 '리딩 더 퓨처'에 약속했던 2차 기부금 2500만달러(약 350억원) 집행을 철회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9월 30일 처음 보도했고, 이 결정 자체는 그로부터 석 달 앞선 6월 브록먼의 사내 메시지에서 이미 드러났습니다.
브록먼의 슬랙 메시지와 미 연방선거위원회(FEC) 수탁 기록에 따르면 추가 2500만달러는 신규 수탁 없이 철회된 상태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결정이 이미 6월에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지급된 첫 2500만달러는 회수되지 않았고, PAC도 해산하지 않고 존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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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기사 제목과 본문에서 오픈AI 내부의 반발을 철회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WIRED는 직원들 사이에서 반대 기부와 압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고, 브록먼 본인도 PAC를 '방해물'로 표현한 발언이 보도됐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와 더 버지는 민주당 참모진 100여 명이 공개서한을 내는 등 AI에 대한 공공 여론의 반발도 함께 꼽았습니다. 가드레일스 얼라이언스는 이를 내부와 외부의 지속적 압력이 결합한 결과로 규정했습니다.
첫 2500만달러 기부분은 철회 대상에서 제외됐고, PAC의 미션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브록먼이나 오픈AI가 철회를 공개 확인하는 성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두 독립 보도가 동일한 결론을 전하고는 있지만,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은 남아 있습니다.
슈퍼팩이 미 의회 선거에서 실제 어떤 영향력을 유지할지, 추가 기부 공백이 재원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픈AI 측 성명이 나올지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핵심 주장인 철회·사내 반발·PAC 존속은 두 개 이상의 독립 출처로 확인된 만큼 대체로 사실입니다.